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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고] 중앙 신인문학상 선정
제4회 미당문학상에 김기택씨의 시 '어떻게 기억해냈을까', 황순원문학상에 김영하씨의 단편소설 '보물선'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. 이와 함께 제5회 중앙 신인문학상 수상자도 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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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4회 미당 문학상] 수상자 김기택
▶ 사진=F1 스튜디오 최상규 미당문학상 최종심에 오른 시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지난달 중순 시인 김기택(47)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하지 못했다. 태국 출장 중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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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100억 송이 국화꽃 잔치
딱 이맘때 가볼 꽃놀이 명소가 있다. 가을에 떠나는 꽃놀이. 구미가 당기시는가. 그렇다면 당장 전북 고창을 향하시라. 거기,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안현마을은 지금 100억 송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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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당·황순원문학상,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
역대 수상자 등 200여 명 참석김혜순 "시의 나라 주민으로 …"구효서 "힘든 세월 주마등처럼" 27일 열린 미당.황순원문학상,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의 영광의 얼굴들. 중앙 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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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계절 편지 끝에 만난 두 시인 북한강에 시심을 띄우다
◀최하림“시는 본래 게으른 예술 달려가며 하는 게 아닌데 …”▶문태준“대중문화가 점령한 시대 이럴수록 시가 더 필요”[사진=안성식 기자]경기도 양평 최하림 시인의 집에 문태준 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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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당문학상 수상 두 시인 나란히 시집 출간 ‘최첨단’과 ‘변방’ 두 목소리 …
미당문학상 수상 시인의 신작 시집이 나란히 출간됐다. 2006년 수상자 김혜순(53) 시인의 9번째 시집 『당신의 첫』(문학과지성사)과 2007년 수상자 문인수(63) 시인의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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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황순원문학상] 시인 이영광
저녁은 모든 희망을 바깥은 문제야 하지만 안이 더 문제야 보이지도 않아 병들지 않으면 낫지도 못해 그는 병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전력을 다해 가만히 멈춰 있기죠 그는 병들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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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비시인들은 미당에 취하고 질마재 마을은 국화에 취하고
미당(未堂) 서정주는 ‘시의 정부’로 불렸다. 한국 현대시의 폭과 깊이를 무한 확장했다. 미당문학제 참가자들이 5일 미당문학상 시상식 후 미당 묘소를 참배했다. 오른쪽부터 올해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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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진의 반란… 미당문학상 김혜순씨 시'모래 여자'
제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으로 김혜순(51)씨의 시 '모래 여자'가,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 구효서(48)씨의 단편소설 '명두'가 선정됐다. 미당.황순원문학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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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책과주말을] 추리고 추린 당대 최고의 시·소설
2006년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의 수상자가 결정됐다. 미당문학상은 대표적 여성시인 김혜순(51)씨가, 황순원문학상은 중진작가 구효서(48)씨가 차지했다. 미당.황순원문학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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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릭!이한줄] "갓난아이는 그때그때의 마음만을 쓴다"
"갓난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참된가. 툭 열려 있는가. 우선 셈이 없다. 뒤춤도, 비상금도, 도장도, 돈을 차곡차곡 넣어두는 통장도, 아파트도 없다. 오직 그때그때의 마음만을 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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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노트] 그래도 글동네는 따뜻했네
28일 오후 6시쯤 미당.황순원문학상 시상식이 얼추 마무리되던 시간. 소설가 김연수(35)씨가 불쑥 단상에 올랐다. "축사를 받아도 시원찮은 판국에 축사를 하러 나왔다"고 말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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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당·황순원 문학상' 최종심만 남아
이제 마지막 한 고비만 남았다. 제5회 미당 문학상과 황순원 문학상 최종 심사가 6일과 7일 각각 열려 영예의 수상자를 가린다. 심사 과정만 꼬박 6개월이 걸린 대장정이 막을 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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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 미당·황순원문학상] 황순원상 수상자 김훈 씨
2002년 4월 15일. 그는 경남 김해의 한 야산을 오르고 있었다. 비는 좀체 그치지 않았다. 종일 내린 비로 산기슭은 뻘처럼 질퍽거렸다. 수십 차례 기어오르고 수십 차례 미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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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순원·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도 작가에 인세 지급
"연말 보너스를 받은 느낌이다.(소설가 김원일)" 황순원.미당 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작품을 게재한 작가들에게 인세(印稅)가 지급돼 문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. 인세란 책이 팔리는 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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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상자황동규씨]"온 삶과 우주가 감응하는 것이 詩"
"내가 늘 세배 다니던 분의 상을 받게돼 즐겁습니다. 미당처럼 우리 시를 민족 전체가 깊이 다가갈 수 있게 한 시인도 드뭅니다. 미당 시를 읽고 감동받은 사람들은 그 감동을 진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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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해한 실험 줄어든 시, 현실세계로 내려온 소설
제16회 미당·황순원문학상이 지난달 예심을 마쳤다. 왼쪽 사진은 미당문학상 예심 장면. 왼쪽부터 평론가 김나영·강동호, 시인 김언, 평론가 양경언·이재원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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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순원문학상 심사평] 부조리를 끈질기게 들여다보는 치열한 시선
황순원문학상 심사 중인 손정수, 은희경, 정찬, 성민엽, 백지연씨(왼쪽부터). [사진 박종근 기자]본심에서 집중적인 논의 대상이 된 것은 김애란·정미경·정용준의 소설이다. 세월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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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로또된 사람, 더 행복하진 않더라"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결론
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수상한 휘도 임번스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. EPA=연합뉴스 "내 연구에서 복권 당첨자들이 복권에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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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네가 햇빛처럼 비치면 언제나…” 미당 고향서 시 낭송한 김행숙 시인
극과 극은 통한다. 문학 영역에서도 그런 사태는 종종 벌어진다. 29일 미당(未堂) 서정주(1915∼2000) 시인의 고향인 전북 고창군 질마재 마을의 미당시문학관에서 열린 ‘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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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당문학상 김행숙 “제가 받은 건 상 아닌 특별한 시간”
━ 미당·황순원 문학상 시상식 “멋지고 여유롭게 수상소감을 말하려고 어젯밤 집에서 몇 번이나 연습해봤으나 할 때마다 말이 꼬이고 말문이 막혀 즉석에서 말하는 것처럼 수상소감을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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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계간 미네르바 外
◆계간 미네르바는 제7회 질마재문학상 수상자로 이경철(61) 서울디지털대 교수를 선정했다. 이 교수는 중앙일보 문화부장, ‘문예중앙’ 주간을 역임하고 '천상병·박용래 시 연구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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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는 인생 뚫어 보는 송곳…호기심, 끈질긴 관찰 필요
등단 59년 맞은 황동규 시인| “시인들이 늙으면 대개 시를 망쳐내 시 힘 떨어지면 알려달라 당부세상에 고정된 진실 같은 건 없어사태 뒤집어보며 생각의 긴장 유지” 팔순이 코앞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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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혁웅·김인숙이 말하는 ‘내 문학이 걸어온 길’
최근 한 해 한국문학의 수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. 제12회 미당·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(문예중앙)이다.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 본심에 오른